진료과목


부종이란 의학적으로 혈관 안에 존재하는 수분이 혈관의 벽을 통해 간질(간질 : 혈관 밖에서 각종 조직의 세포와 세포를 연결시켜주는 지지공간)로 이동하여 간질 내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면서 조직이 팽창하는 현상을 말한다. 간질에 주로 염분과 수분이 고여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종을 형성하는 인자로는 혈장교질 삼투압의 감소, 모세혈관 수압의 증가, 모세혈관 벽의 투과성 증가, 부분적 림프 혈류의 차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질 내 수분의 증가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전신부종이라 합니다.



신장질환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모든 신장 질환에서 다 붓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신부전증은 신장의 일부 소실이 있어도 남아있는 신장의 염분 배설이 증가되어 부종을 잘 형성하지 않고 말기에 가서야 부종이 발생합니다. 급성 신부전증은 수분 섭취량의 조절이 잘 되면 오히려 체중이 감소되고 수분 섭취가 과다한 경우에나 부종이 나타나며, 신증후군과 급성 사구체신장염도 원인, 증세 및 병태생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 붓는 것은 아닙니다.
심부전증
심부전증은 우측의 심부전인 경우 말초에 부종이 나타나며, 좌측인 경우 먼저 폐부종이 나타납니다. 이는 심박출량 감소에 의해 정맥혈을 처리하지 못해 수압이 증가되어 발생합니다. 이때 주 증상은 호흡곤란, 기좌호흡,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징후로는 빈맥, 경정맥압 증가, 수포음 등이 있습니다.
간질환
간경변증은 다발성 소동정맥류, 부분 정맥 폐쇄, 림프관 폐쇄로 이어지거나 알부민을 합성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장 내 알부민이 감소로 초기에는 주로 복수가 발생하나, 점차 말초에 부종이 나타납니다.
영양실조증, 위암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또는 위암 환자의 경우 장을 통하여 단백질이 빠져나가면 혈장 내 알부민이 감소하여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심부전증으로 인하여 혈액이 심장으로 잘 돌아오지 못할 경우에 정맥에 혈액이 저류 되고, 따라서 모세혈관 내의 압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부인과 질환
가장 큰 원인은 임신입니다. 임산부의 75%에서 국소부종이 나타나며, 이는 정맥압 상승, 심박출 양의 증가, 팽창압 감소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20%에서는 전신부종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보통 500 내지 700mEq의 염분이 몸 안에 잔류하게 됩니다. 또한 자간증(임신·분만 또는 산욕기에 경련 발작과 의식 상실을 일으키는 질환)의 경우 자궁태반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거나 신혈류 감소가 나타나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내분비계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점다당질이 증가하고 염분의 재흡수가 많아져 부종이 발생합니다. 눈언저리, 손등, 발등에 부종이 잘 생기는데 이때의 부종은 다른 원인에서 오는 부종과 달리 점액성분이 많은 액체가 피하에 고이기 때문에 눌러도 그 부위가 움푹 패이지 않습니다. 당뇨병일 때는 미세혈관병증 및 당뇨병성 신병증이 진행하고 신부전증이 발생하는 말기 당뇨병 때에 부종이 발생됩니다. 또한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일 때는 얼굴이 보름달처럼 부푸는 부종이 생깁니다.
약물에 의한 부종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여도 얼굴이 moon face라고 불리는 보름달처럼 얼굴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테로이드가 아니더라도 관절염 등에 많이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제의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작용으로 인해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이뇨제 남용으로도 부종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는 4주 이상의 치료 가간아 필요하며, 다른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치료할 때는 조심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 피임약 등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발성 주기성 부종
불규칙적이고 간헐적인 전신부종으로 성인 여자에서 흔히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부종입니다. 이는 심장, 간, 신장, 내분비계 질환이 없이 생리적 또는 체질적으로 부종이 생기는 경우인데 대부분의 환자는 불안, 초조, 두통, 신경을 많이 쓸 때 정신적 스트레스로 더 심해지며, 월경 전에 심했다가 월경이 시작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생리적 부종은 체위와 관련된 요인으로 오래 서 있으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수분이나 소금의 섭취를 많이 한 경우, 피로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도 일시적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붓는다.
체중이 증가한다.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붓는다.
손가락의 반지가 꼭 낀다.
신발이 작아진 것 같다.
종아리 경골부위에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간 채 우묵부종(함요부종)이 나타난다.
심장병의 경우 폐부족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간질환에서는 복수로 인해 배둘레가 늘어나는 증상을 보인다.
우울, 불안, 권태감, 두통이 동반된다.
만성적으로 이뇨제를 남용하는 경우 특발성으로 부종이 나타난다.
아침에 붓고 오후에 빠진다.
자고 일어나서 붓기가 없다가 오후가 되면서 다리나 발이 붓는다.



병력청취를 통해 선천성 심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심장질환의 위험인자 유무,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C형 바이러스성 간염,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등의 간질환 위험인자 유무, 갑작스런 소변양의 감소, 혈뇨, 심한 거품뇨 등이 동반되거나 콩팥질환의 가족력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부종이 몸 양쪽에 나타나지 않고 몸의 한쪽 편에서만 나타난다면 정맥혈전증, 정맥폐쇄증, 임파관폐쇄증 등을 확인한 후 흐를류 순환장애검사를 통해 근골격계, 혈관림프계, 감정에너지계, 중추말초신경계의 어느 부분에 문제의 원인이 있는지를 진단합니다.

부종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시스템의 활성화입니다. 우리 인체에는 가장 원시적인 생리기능으로서 자기치유, 자기조절, 자기보전과 같은 자발적인 시스템으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생체 메커니즘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생체 메커니즘은 신경시스템을 통해 가장 주된 생존 활동인 섭식, 방어, 생식, 보호, 면역과 같은 필수적인 기능들을 조절하고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신경시스템이 이상이 있을 경우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하여 부종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치료는 저하된 신체 기능을 되살려 주기 위해 몸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과 근육검사를 통해 인체의 비정상적인 불균형을 진단하고 구조적 회복 치료를 통해 장기와 근골격의 변형을 교정하여 장기 서로 간의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여야 합니다. 또한 강화요법을 통해 몸에 쌓인 노폐물과 각종 독소를 배출하게 하여 장기의 괴사를 막고 판막 역할을 대신 해 줌으로써 부종을 감소시켜 주는 치료를 합니다.

이와 함께 보조적 치료로 식이요법과 안정과 휴식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 소금의 섭취를 하루 5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수분의 섭취도 제한합니다.
[안정과 휴식] 안정요법으로서 가능한 편안하게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휴식을 취합니다.
[이뇨제의 사용] 부종이 쉽게 빠지도록 하기 위하여 흔히 이뇨제 약물을 사용하지만 체중이 하루 0.5∼1kg 이상 감소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뇨제를 남용하면 부작용으로 인하여 저칼륨혈증, 전해질 불균형, 기립성 저혈압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종의 원인을 모르고 이뇨제를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