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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비만 치료에 어떤 herb가 도움 될까
· 날짜 2014-02-06 · 조회 701
비만 치료에 어떤 herb가 도움 될까
[922호] 2013년 10월 17일 (목) 연구동향팀  editor@mjmedi.com
[출처] Hasani-Ranjbar S, Jouyandeh Z, Abdollahi M. A systematic review of anti-obesity medicinal plants - an update. Hasani-Ranjbar et al. Journal of Diabetes & Metabolic Disorders 2013, 12:28 

[개요] 비만은 미용적인 목적에서 뿐만 아니라 복부비만, 고도비만을 방치했을 때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비만 치료에 좋은 식품, 약물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데 신뢰성이 부족한 내용이 많아 비만환자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란의 테헤란대학 약학부에서 비만치료에 효과적인 herb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진행하여 최신정보를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본문 내용] 2008년 12월 30일부터 2012년 4월 23일 사이에 5가지 주요 데이터베이스에서 ‘obesity’ AND ‘herbal medicine’ OR ‘plant’ OR ‘plant medical’ OR ‘medicine traditional’로 검색하여 조사된 651개 자료들 중에서 실험 및 동물연구를 제외하고 33개의 임상연구 결과만 추려서 정리하였습니다. 
Cissus Quadrangularis(라자), Sambucus Nigra(딱총나무), Asparagus Officinalis(열대비짜루속 천문동), Garcinia Atroviridis(아쌈 망고스틴), Ephedra(마황), Caffeine(카페인성분), Slimax(생강과 방풍통성산을 함유한 복합추출물)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Nigella Sativa(흑종초), Pistachio(피스타치오), Psyllium Fibre(차전자), black Chinese Tea(중국홍차), Camellia Sinensis(차나무), Yacon Syrup(야콘 시럽), Oolong Tea(우롱차), Xantigen, olive oil(올리브오일)은 허리둘레를 감소시키고, 약간의 혈당강하 효과, TG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차의 Epigallocatechin-3-gallate성분, virgin olive oil(버진 올리브 오일), Capsinoids 성분, Lycium Barbarum(구기자)은 지방 대사를 활성화시켜서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치료에 활용된 herb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brown seaweed Laminaria Digitata(갈색조류의 일종)가 복용 시에 복부팽만감과 상부호흡기 감염을 유발했다는 내용이 있었고, 기타 임상연구에서 특별히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필진 의견] 본 논문은 4년 전 같은 주제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업데이트한 자료입니다. 대중적으로 근거에 입각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 주제-비만약물에 대해서 체계적인 고찰을 시행한 것은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방 비만치료가 한의약 진료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국내에서도 비만 치료 한약재에 대한 활발한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 근거에 기반한 진료지침이 제공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논문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비만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약재 개발에 항산화단계, 간 및 췌장에서 작용하는 효소, 글루카곤 유사물질, 선택적 세로토닌 수용체 수준의 다각도의 기전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대사증후군에 활용할 수 있는 약물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비만 치료 약물에 대해서는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